방명록
이젠 여름이네요
선희 : 2014,02,24 10:15   |   조회수 : 671
언니!

갔다온지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2박3일을 꼬박 쉬다 돌아오니... 직장에 일이 빵! 터져서

정신이 없었어요-_-"



여유있게 흐르는 음악소리와 새소리

햇볕과 바람, 그 바람에 흔들거리는 나무와 나뭇잎

그리고 손에 들린 '신의 물방울'ㅋㅋ

모든게 완벽했어요~^^

(다녀와서는 신의 물방울 다음편을 읽겠다고...ㅎㅎㅎ)

예전에는 꼭 도시에 살아야 한다며,

난 백화점과 영화관이 없으면 안된다고 그랬는데-

요즘은 초록빛 자연이 어찌나 좋은지

모모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행복했어요

화장실에서 보이는 네모난 창밖의 풍경조차

마음의 여유를 더해주는거 같아요





참,

바베큐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는데

배터지게 먹고 들어와 바로 잠 들어버려서

잘 먹었다고, 정말 맛있었다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왔어요ㅠㅠ

원래 소고기 먹을 때 등심 제일 좋아했거든요~

근데 등심보다 그 조그맣게 네모난 부위~~~!!!

완전 맛있었어요^-^

막 소리지르면서 물개박수 치면서 먹었다는ㅎㅎㅎ

그리고 그 소스~~~

아마 소고기말이 찍어먹는 소스 같던데

그거 완전 맛있어서 쌈장대신 찍어먹었어요ㅋㅋ

암튼 환상적이었어요 최고!!!

역시 언니 요리 솜씨는 멋져요♡





다음달에 있을 휴가를 미리 준비하며 만화책 몇 권 보냈어요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 살짝 걱정이 되긴하지만ㅎㅎ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진 분들이 있길 바라며...

다음달에 보러 갈게요^^





그리고,

언니 저희 좋은 소식있어요^^















보고싶어~~ 작성자: momoloft, 작성일: 2012-06-13
반가워^^



좋은 소식이 뭘까?

내가 기다리던 그 소식일까?

넘 궁금해...ㅠ.ㅠ



한우바베큐때 꽃등심 말고

위에 있던것이 아마 살치살과 채끝이였던거 같애..

맛있지..ㅋㅋ

나도 먹을때마다 '역쉬 횡성한우야' ...하면서 먹는다

웃기지..ㅋㅋ

간장소스... 다음에 오면 내가 조금 담아줄테니

집에서 소고기 찍어 먹어..

요즘 손님들이 담아 달라고 통도 가져오시더라구..



나는 어제 내 고향 서울에 갔었어..ㅋ

친정엄마랑 같이 우렁도 잡고 다슬기도 잡고

바베큐먹으며 놀다가 짐이 많아서

모셔다 드리러 갔었거든..



운전할때 쫌 무서웠지만

멍하니 지나가는 사람 구경도 해보고 그랬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저렇게 앞만 보고 달렸었지..하면서

옛날 생각도 나더라.



가끔 쉼표를 찍어줬다면

더 행복했을텐데..하면서..



자기한테 내가 쉼표라면 언제든 와...

내가 재충전해서 서울로 다시 보내줄께..



좋은 소식이 뭔지 내가 톡으로 물어볼께.

꼭 답해줘야해.^^



건강하게 지내고

신랑한테도 안부 전해줘..^^*

 

















[Re]: 이젠 여름이네요 작성자: momoloft, 작성일: 2012-06-13

안녕 하세요^^



선희씨^^

아 저는 언니 남편 ㅎㅎ



우선 축하드려요 좋은소식

제가 생각하는 그 소식이 맞을것 같은데...



안그래도 그 만화책 살짝 아니 많이 궁금했어요

얼마전에 저희도 몇가지 만화을 더 구매해서

다온걸로 알고 있었는데..



근데 어제 만화책이 또 온거예요

그래서 집사람하고 둘이 소설좀 썼읍니다 ㅋㅋ

아무튼 감사^^



아 그리고 집사람은 지금 서울에서 쇼핑중...

그저께 장모님께서 오셔서 어제모셔다 드리구

오늘 장을 봐온다네요

오늘 오면 많이 기뻐할것 같아요



뭐 두서없이 반가운 마음에 횡설수설 했네요ㅋㅋ

좋은 하루 되시고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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