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고맙습니다
고미정 : 2014,02,24 10:18   |   조회수 : 693
고맙습니다

이렇게 이쁘게 펜션을 꾸며주셔서요....

94년 서울살던 제가 시부모님따라 둔내로 이사가서 살던 곳....

낯설고 두려운 시골생활이었지만

방안 창밖으로 보이는 낙엽송숲과

철철이 색 바꿔 나를 위로하던 자연이 있었기에 외롭지 않았던 둥지...



지인의 카스에 나온 것 보고 인터넷 검색해봤어요

어떻게 변했을까? 설레이며....



이사를 나오게 되어 참 아쉬웠던 곳인데 이렇게 이쁜 다락방이

들어 앉아 있네요

좋은 분들이 그곳을 터잡으셔서 꾸미시기

기분이 참 좋아요



그곳에서 첫해에 태어난 딸아이는 아직도 가끔

둔내에서의 그 새소리 가득한 아침을 이야기 하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Re]: 고맙습니다 작성자: momoloft, 작성일: 2013-05-01

안녕하세요~~




카스에 들어가보니 우리가 펜션을 짓기 전에 사셨던분들이시네요.

넘 반가워요 ^-----^




함 뵈면 감사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터가 이리 좋은지 몰랐습니다.

그냥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은 생각에 들어온 이 터가 뒤에 산이 둘러싸서 바람을 막아주고 아침에는 새소리에 일어나니 행복한 나날입니다.


오늘은 산에가서 오소리감투(?), 당귀, 중대가리(?) 등등 잘은 모르지만 어머님과 함께 산나물을 배우며 한바구니 뜯어 내려와 점심은 나물에 비벼 맛있게 먹었습니다.




서울에서 전원생활로 내려올 땐 잘 해낼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이젠 밭과 산은 기다리는 시장이라는 말을 실감하며

내일은 두릅을 따러 가볼까 준비중입니다. ^^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이근처에 연고가 있으신것 같은데 언제든 들려주십시오.

카페에서 새소리 들으며 커피한잔 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고미정, 작성일: 2013-05-03

안녕하세요...***

저희가 살던 곳....

아름답게 꾸며주시며 살고 계시지

더 감사하지요....^^



시부모님께서 아직 경림아파트 사셔서 가끔 가요

둔내는 18년을 삶의 터 닦으며 산 곳이라 아직도 그립고 그리운 곳이지요



선물까지 담아 주신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삼백명 댓글 달렸을때 이벤트 걸었는데

하루뒤....

몇백명이 넘어서다니 정말 놀랐어요

제 댓글 확인도 안되고 폰이 멈추더라고요...ㅎㅎㅎ



당첨 안된다 해도....홍보효과가 엄청나서 저도 기분이 좋던데요...

그런데 선물을 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일상 생활까지 마비되셨을 꺼라 짐작이 되네요



선물 너무 감사히 받겠습니다.^^

5개월전 충남 부여로 이사를 왔어요.



충남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 대우 빌라 A 동 101호

고미정 010-5311-9905 입니다. *~ . ~*



둔내에서 그리운 창밖 풍경 바라보며 커피 한잔 나누고 싶은 마음 ...

새록 피어나네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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