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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모모... 잘 지내시죠?
곰돌이네 : 2014,02,24 10:19   |   조회수 : 759
언니, 사장님 그리고 '완전훈남 형제' ...모두 안녕하신가요? ^^

오랫만에 글 남기네요.

곰돌이네예요.

카스에서 이벤트 하시느라 며칠은 아주 호되게 고생하셨을듯...그죠?

저도 재미삼아 이벤트 공유하긴 했지만, 솔직히 제 번호표도 찾다 포기하고 ㅎㅎ 되리란 기대보단 그냥 모모에서 하는 이벤트이니 함께 하고픈 마음만 있었어요. 공유해서 홍보도 좀 해드리고 싶었고...

모모의 취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성원때문에 밤새 잠도 못주무시고, 젤 바쁜 주말까지 고생하셨을게 상상만으로도 느껴지네요.

어쨌건 무사히 이벤트는 마감이 잘 되었네요.

동영상속 도원이 보니 넘 반갑고, 귀엽고...못본 사이에 아주 잘 자랐구나 싶어 동영상 보는 내내 추첨보단 도원이 얼굴 보느라 마구 미소가 지어지네요.

같이 아이스크림 나눠먹고, 요구르트 쥐어주면 쑥쓰러워 받아들곤 뒷마당으로 뛰어가던 아기 도원이가 이젠 제법 형아테가 나네요. ^^

하긴 자기 파워레인저 검을 선뜻 내주던 도원이는 어릴때부터도 마음만은 푸근한 좋은 아이였죠. 아~보고싶네요.

동영상속으로 보이는 모모 카페,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 포트메리온 잔을 꽉 채운 맛있는 커피...참 그립고 생각나네요.

사는게 바빠 몇시간이면 갈 거리인데도 선뜻 못가고 지내는 삶이 야속하면서도, 그래도 언젠가는 오래된 벗 만나듯 반갑게 달려갈 곳이 있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여름안에는 한번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번에도 갑자기 시간이 비어서 얼른 들어와보니, 이미 예약완료 ㅜ.ㅜ

오고싶단 제마음만으로 쉽게 올 수 있는 모모가 아니니 더 그립곤 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고, 제 맘속의 넘버원 그리운 모모도 잘 있기를...



다시한번...

언니, 사장님..이벤트 하시느라 진짜 고생하셨어요~~~ *^^*



 













[Re]: 그리운 모모... 잘 지내시죠? 작성자: momoloft, 작성일: 2013-05-06
반가워요^^



웅이는 건강하게 잘 지내죠?

유아용 식탁의자에 앉아서 브런치 먹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파워레인저를 좋아할만큼 많이 컸어요.

이번엔 좋아하는게 뭐로 바뀌었을까요?



얼마전 친언니네가 다녀가셨어요.들으셨겠지요

웅이랑 같이 놀아주던 형아를 보니 알아보겠더라구요.ㅋ

웅이엄마를 통해서 알게된 분들이 또 단골손님으로 바뀌셨더라구요.

고마워요^----------------^

저흰 웅이 엄마가 내주신 입소문 덕분에 바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번 폭발적인 반응이 있을줄 모르고 작은 이벤을 했다가

이틀동안 번호표드리는거에 잠도 못자고 펜션일도 못했어요.ㅋ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1만장이라도 추첨표 만드는것도

추첨하느라 도원이 촬영하는것도.. 이것도 추억이 되겠지요.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라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욕도 많이 먹겠지만...ㅋ



주말예약이 힘드신거 압니다..ㅠ

예약하지 않으셔도 지나가는 길에 언제든 오세요.

향긋한 커피한잔 대접해드릴께요



그리고 담에 오시면 제가 바베큐세트 대접해드릴께요

웅이가 좋아하는 숯불갈비도 준비해드릴꺼구요.



이번 이벤에서 배운 교훈은 세상엔 좋은분들이 더 많다입니다.

상처 받은 마음도 있었지만 좋은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더 생기네요.^^



웅이에게 이모가 웅이를 보고 싶어 한다고 전해주시구요.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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