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펜션을 이용하신 후에 겪으셨던 따끈따끈한 후기를 올려주세요~
자연과 함께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빨강 머리 앤
진주텃밭 : 2023,01,12 16:39   |   조회수 : 78

안녕하세요~~



앤의 정원 스토리를 코로나 시기에 접하였지만 바쁜 일상과 끝나지 않은 코로나로 함께하는 시간을 정하기는 쉽지 않았네요.



23년 새해, 1월! 5년만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겨울여행으로 정하였습니다.



가야산자락 아래 위치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산 중턱을 올라가 위치한 아담한 펜션이었고 겨울 오후의 햇살아래 원목의 따스함을 풍기는 숙박동과 겨울 정원의 삭막함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토끼 한 쌍이 반갑게 맞이하네요.



히노끼탕이 있는 펜션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주인장께서 미리 준비해 주신 따뜻한 실내 온기로 언 몸을 녹이고



감성 있는 색감으로 방안의 분위기도 온화한 불빛으로 동화 속 소녀 방에 온 느낌이었어요.



식기류 또한 고심하여 고른 느낌과 일반 펜션의 그저그런 주전자가 아닌 갖고 싶었던 주전자, 와인 잔, 원목 도마 등 여성분들이



좋아하는주방용품으로 갖추어 져 있어요.



침구류도 깔끔한 호텔의 깨끗하고 바삭거리는 새 이불의 청결함을 느끼며 따스한 온기와 함께 깊은 잠을 청함에 부담이 없었네요.



 



캠핑에서 즐기는 바베큐를 위한 숯불도 사전 신청 가능하였고 2년전 신청 가능하였던 바베큐 세트 메뉴를 신청 못함이 조금



아쉬었어요.



** 숯불 잔여 불로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 미리 준비해 오면 더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어요



미리 신청한 와인으로 고기와 함께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가 되었고, 히노끼 탕에서 노천탕을 체험하는 경험으로 혈액 순환으로



기분 좋은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다음날 브런치 주문으로 신선한 야채와 고소한 빵, 직접 조리한 아로니아 잼과 함께 주인장님의 정성이 가득한 식단으로 가볍고



건강한 아침을 맞이하며, 앤의 정원 이름 값과 어울리는 주인장 부부의 공간도 구경하고 공방에서 만든 작품들도 구경하였어요.



** 미리 공방 신청 못한것이 아쉬었네요  



 



앤의 정원은 봄과 여름, 가을 더 예쁘지만 겨울 여행 또한 가야산의 맑은 정취를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주변의 맛집도 추천받아 해인사 소릿길도 걷고 맛있는 점심도 먹는다면 1박2일 알찬 여행으로 마무리 될 것 같아요



 



친구들과 좋은 추억 한 페이지를 남기게 되어 감사드리며,



5월경 깊은 봄날 정원의 봄 꽃 구경을 위해 다시 오고 싶은 앤의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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