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확인하고 산골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답변 드립니다.

먼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여름철 성수기 기간에는 직원들이 초긴장상태에서 청소를 합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청소를 끝내야 입실을 기다리시는 고객님들과의 3시 입실 약속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당일에 마지막 객실을 청소하고 나오다 실장(여성분이라 지칭한 직원)이 넘어져 전날 다친 발목을 다시 삐어 팀장(남성분 이라 지칭한 직원)이 부인이 걱정도 되고 3시까지 끝나야 하는 청소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라 순간 큰 스트레스에 흥분했던 듯 합니다. 그런 모습을 고객님께 보여드린 점은 사과드리며 직원들과 공유해 시정하겠습니다.

냉장고 문제는 보통 고객님들께서 입실 후 냉장고에 물건을 넣고 빨리 시원해지라고 냉동실과 냉장실을 최강으로 하십니다. 이럴 경우 시간이 지나면 냉기가 나오는 관이 얼어 냉장고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다른 때 보다 휴가철에는 냉장고에 물건을 더 많이 넣기 때문에 냉기가 정상적으로 냉장고내에 돌지 않아 더 그렇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에 이에 대한 안내문을 붙여 놓고 직원들이 청소할 때 마다 이를 확인하고 온도조절을 합니다. 일단 냉기가 나오는 관이 얼면 냉장고를 끄거나 최하로 낮추어 언관이 녹기를 기다리는 방법이외에는 없습니다. AS 기사가 와도 고장이 아니기 때문에 별다를 조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입실하시기 전 2박을 하신 고객님께서 냉장고를 최강으로 설정하여 가동하다 보니 입실하셨을 때 정상적으로 냉장고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내부 설정온도를 낮추고 나서 고객님께서 퇴실 하시고 나서 입실하신 고객님은 정상적으로 냉장고를 사용하셨습니다.  그 이후 2박 이상 하시는 고객의 경우에는 더욱 더 신경
써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나름 최선을 다해 일을 하지만 제한된 인원으로 고객님들께 서비스하다 보니 성수기처럼 많게는 100명 내외의 고객님이 계실 때는 요청사항에 대처능력이 미비하다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고객님들의 요청사항에 어떻게 만족스럽게 대처할 수 있을지 더 많이 고민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