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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가족 모두 홀딱 반한 아름다운 산골
김선아 : 2011,12,04 00:53   |   조회수 : 618


글쓴이 김선아 작성일 2011-02-18 조회수 495


첨부파일 20110218104403_51554401.jpg


제목 울가족 모두 홀딱 반한 아름다운 산골


내용



안녕하세요


산골주인님....



신정연휴...


저희 완전 대 식구가 몰려갔었는데...혹 기억하실지....ㅋㅋ


저희는 가족모임이 해마다 있답니다.


그런데 이번엔 동생부부가 가족모임을 책임질 차례인데


아름다운 산골마을로 저희 가족 모두를 초대를 했습니다.


동생부부는 작년 가을에도 친구부부랑 아이들이랑 하루를 묵었답니다.


그래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좋다고 울 가족한테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가족들은 반신반의 하면서 동생 초대에 응했습니다.


화개가 고향인 저희 가족은


타지역을 가보고 싶었었거든요


산골마을에 대한 기대를 별로 안했습니다.


(그냥 이웃동네에 팬션이 하나 있는정도...)



근데 완전 저희 ,가족들을 홀딱 반하게 했습니다.



딱 외관상으로 봤을때도 넘넘 아늑하고 포근해보이고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넘넘 아름다운 산골마을...


공기좋고 물좋고...


뭐라 표현이 다 안돼네요..ㅋㅋ



창원에서 출발하여 화개에 계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오후2시쯤 아름다운 산골에 도착....


하동에는 눈이 내려서인지 하동 입구부터서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를 사로잡았습니다.


점심은 간단히 라면으로 떼우고


저녁은 온 가족이 함께즐길수 있는 바비큐파티(팬션에서는 빠질수 없는)


동생부부가 손수 준비한 등뼈 갈비찜....


정말 배불리 먹고....



가족차례대로 히노끼 탕에서 몸을 담그니......


피로가 완전 사라지고...


히노끼 탕도 엄청 커서 우리부부가 같이 사용해도 충분했습니다.


밖은 추웠지만


장작불을 지펴서인지 찜질방은 지글지글....


이불도 황토로 염색한 천연이불...


팬션내부벽이 온통 황토..


자연그대로를 느낄수 있었고


가스렌지 대신 전기렌지가 빌트인 돼있었고...


식기류 모두 토기...


화장실은 온통 바닥이며 천정이며 나무로 깔려져 있으며....


모든게 자연에서 온 것 같았습니다.



2011년 새해첫날부터 온 가족이 모여서 아름다운 산골에서 푹 쉴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뜻깊었고 처음부터 아버지는 가까운데 집놔두고 괜히 돈쓴다고 못마땅해 하시더니


아름다운 산골에서 하룻밤을 지내시고는 웬만해서는 좋다 안하시는 아버지께서도


일년만 일안하고 이런곳에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우리모두 한참을 웃었습니다.



산골주인님


이번에는 제가 친구들한테 입이 침이 마르도록 자랑했더니


친구들이 가자고 난리네요


그래서 4월에 벚꽃이 만발할때는 남편들 떼놓고 산골에 묵을까 합니다.


예약하러 들렀다가


생각나서 후기 남깁니다.


늘 건강하시고


그때 뵈요



참고로 저희 가족은 럭셔리 투룸 복층에서 묵었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피부가 넘넘 좋아졌다는 후문이.....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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