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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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골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시간
이그라미 : 2011,12,04 01:32   |   조회수 : 563

글쓴이 이그라미

작성일 2011-05-30 조회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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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산골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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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을 키우면서 평소 여행에 대해서는 엄두를 낼 수가 없었던 우리 가족.



5월 황금같은 연휴를 맞이하여 큰 맘을 먹고 평소에 늘 가고싶어하던 지리산으로



여행지를 정하고 숙박할 장소를 알아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수많은 하동 주변의 펜션들 중에서 우리의 시선을 잡아끌던 아름다운 산골 펜션!



퇴근하고 돌아온 신랑과 아름다운 산골 사이트를 둘러보고는 주저없이 결정을 하고



5/6일 부푼 맘으로 아름다운 산골로 고고씽~



하동에 도착하여 펜션을 보고는 저희의 기대를 훌쩍 넘어서는 아늑한 풍경에 기분좋게 여장을 풀었습니다.



먼저 저희 가족 여행을 위해 시어머니께서 정성들여 싸주신 도시락을 열어보니



감동의 눈물이.....ㅜ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아이들과 맛있게 먹고 아이들과 밖으로 나갔습니다.



지리산이 좋다며 여기로 이사오자는 말을 연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희 부부도 편안한 기분으로 하동 야생화 축제를 즐기러 나갔습니다.



하동마큼이나 아름다운 공연을 보고 돌아와서는 오기전부터 할려고 맘먹었던 군고구마와 군밤을 구워먹었습니다.



방안의 화로가 신기한듯 아빠를 둘러싸서 구경하는 모습에서 소소한 행복이 이런거구나를 느꼈습니다.



애들은 히노끼탕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저희 부부는 비오는 밤의 분위기에 젖어



연애시절로 돌아간듯 쌍계사에서 사온 동동주와 고사리무침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희에게는 연애시절의 기분을,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다 준 아름다운 산골..



주인 아저씨의 세심한 배려와 아늑한 풍경에 꼭 다시 오자며 저희 신랑과 이미 다음 일정을 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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