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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름 떠난 가족여행
웅이엄마 : 2011,12,04 21:58   |   조회수 : 606

글쓴이 웅이엄마

작성일 2011-07-29 조회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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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처음 떠난 가족여행


내용



처음엔 텐트여행이 목적이었어요.^^이틀을 인터넷을 샅샅이 훑어 내린 결론은 여기 .. 아름다운산골이었죠.


애들 외가쪽으로 형제들이 많아 늘 단체여행이었는데 우리끼리 가족여행이라니 ..첨엔 심심하지나 않을까 왠지


낯선 여행이 되지나않을까 망설여졌어요. 늘 바쁜 엄마아빠눈치만 보다 훌쩍커버린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의 빚이 있었는데 조금은 아주 조금은 위로가 되었던 소중한 여행이었어요. 처음으로 화개장터도 가보고 쌍계사에 칠불사로 최참판댁까지 둘러본 알찬 시간들이 이제 열심히 공부만해야하는 큰애에게 지칠때 꺼내볼수있는 추억의 힘이 되길 바래봅니다. 앞으로 좋은 추억만들시간이 많은 아이들이지만 그래도 학창시절 에 떠난 가족여행이 더 소중한기억이 되겠지요. 다녀오니 서울은 물바다가 되어 아픈소식들이 지금까지 들려오네요. 더이상 피해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황토방에서는 처음으로 지내봤어요. 실내에선 밖에 있는것같은 느낌..제가 좀 민감하거든요. 황토의 효능까진


잘 모르겠지만 안에서도 실내의 답답한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쾌적하고 숨쉬기가 편하고 좋았어요. 밤에도


따뜻하게 편히 잘수있었구요. 아직은 계곡물이 차가와 푸샵하고 용기내어 물놀이 했던 아이들과 남편이 히노끼탕의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며 행복해 했구요. 쌍계사 주변 계곡펜션중에선 가장 규모있고 좋은 펜션이었어요. 다시한번 놀러오겠습니다. 참 사장님 제가선물드린 조각보는 다도할때쓰세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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