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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도 아름다운 산골에서....
김현숙 : 2011,12,04 22:08   |   조회수 : 652


글쓴이 김현숙
 
작성일 2011-08-17 조회수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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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휴가도 아름다운 산골에서....


내용



올 여름휴가는 아무런 휴가 계획이 없었다.



이미 7월에 아름다운 산골에가서 칭구들과 아이들이랑 잼나게 놀았기 때문이다.



신랑은 올해도 어김없이 처, 자식을 나두고 또 해외로 휴가를 간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시골집 하동에가서 푹 쉬다 오고싶었다.



근데 이게 왠 떡인가 싶다. 신랑이 그렇케 좋타고 아름다운산골을 칭구분한테 예약해줬는데 칭구분이



사정이 생겨서 몬간다고 한다. 취소하기는 너무아까워서 우리가 가자고했다.



그리하여 우린 연금복권에 당청된 기분으로 8월 3일~ 8월 4일까지 여름휴가도 아름다운 산골에서 보내게 되었다.



간만에 칭구들도 휴가가 맞아서 다 같이 가게되었다.



찜질방을 예약해서 여름에 찜질도 하고 싶었지만 갓난쟁이 아가야가 있어서 아쉽게 찜질은 몬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계곡에서 하루쟁일 수영하면서 잼나게 보냈다.



사장님께 휴대용 버너 급조하여 계곡에서 라면이랑 찌찜을 구워묵었다.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꾸뻑 ㅋ


화개막걸리까지 마시니깐 맛이 끝내줬다. 아이들이 지친줄도 모르고 하루종일 물놀이를 했다.


집에와보니 완전 시켜머서가 되어있었다.ㅋ



아름다운 산골에는 비가 와도 좋았고, 눈이 오는 추운겨울도 좋았고, 날씨가 더운 여름도 좋았다.


꽃피는 봄에 오고싶었지만 집이 시골 화개이다보니 녹차따기 무지 바빠서리 봄에는 가기가 힘들었다.



남들은 너거집 나두고 왜 자꾸 산골에 가냐고 하지만 항상 댕겨오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좋은 기운을


받고 와서 그냥 기분이 좋타.



이번에 데려운 칭구들도 역시나 무지 좋아했다.



이 더운 막바지 여름도 산골 기운을 받아서 잘 보낼 수 있을꺼 같다.



가을에 다시 가자고 칭구들이 벌써부터 난리다. 단풍이 이뿌게 물들 때 다시 또 산골에 와서 재충전 하고가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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