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30일 (1박 2일)저희 부부는 결혼 2주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산골을
 
선택을 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을 등산하고 오후 4시쯤에 도착을 했을때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아

름다운산골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사랑방을 예약을 해서 둘이 지내기는 참 좋았습니다.

우선 황토방이라서 넘 마음에 들었구요 욕실도 깨끗하고 주방도 넘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접시가 한세트로 되어있어서 밥 먹을때도 한정식집에

서 밥먹는 분위기였어요.

다들 분들은 밖에서 삼겹살을 드시는데 저희 부부는 날씨가 추워서 사랑방 안

에서 닭갈비를 해먹었습니다.

원래 다들 여행가면 삼겹살을 드시는데 닭갈비도 만들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강추해요 ㅋㅋㅋ).

저녁을 먹고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저희 부부는 아궁이에 밤과 고구마를 구워

먹었어요.

공기 좋은 곳에서 밤이랑 고구마를 먹으니 진짜 맛있었습니다.

사랑방에 tv가 없어서 저희는 따로 노트북을 가져가서 영화를 봤어요'
 
뜨끈한 황토방에서 신랑이 누워서 영화를 보니 좋았습니다.

매일 일에 힘들어 하는 신랑한테 쉼을 준 아름다운산골에서 감사드려요'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도 가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