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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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로 감동받은 산골이야기....
조동현 : 2012,03,23 13:14   |   조회수 : 836
참...벌써 아름다운 산골과 인연을 맺은지도 올해가 4년차인가요....세월 참...

첫 결혼1주념 기념 여행가려고 아는 형님부부와 지리산부근 여행지를 찾던 도중...

제가 발견한 아름다운 산골....

황토로 지은 멋진 건물과 주위의 조용한 정경..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울 마눌님들이 환장하는^^ 히노키욕탕...

첫 산골여행때는 왜 tv가 없냐고 사장님한테 불만도 제기했었는데...그죠?
(그때 사장님 曰 "산골은 시골분위기를 내려고 했으므로 tv설치 계획없습니다..."라고 하셨으면서 이번에 방문하니 떡하니 올레스카이라이프가 설치되있더군요...ㅋㅋ 뭐...전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4년째로 맞이하는 산골에 4번째로 방문하는 산골....

이번엔 결혼기념일 행사^^가 아닌 마눌님들의 휴식차

제가 산골비용을 지불하고 같이 항상 동행하는 형님이 산골에서 소모되는 식비부담을 하셔서

마눌님들과 마눌님들 친구1인하여 3인을 먼저 버스로 휴가보냈습니다...
(남자들은 다음날 저녁에 합류하기로 하구요..이번 일정은 2박3일이었음)

울 여인네들...도착하자마자 히노끼욕탕으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수도세에 많은 피해를 줘서 죄송합니다...^&^)

우리 실장님 말씀으로는 입실후 밖에서 얼굴을 못봤을정도로 방에만 푸~~욱 쳐박혀있었다는..ㅋㅋ

정말 휴가차 보냈더니 진짜로 방에서 찜질하고 밥 간단히 먹고 히노끼 이용하고

제가 도착하는 시간까지 방에서 한발자국도 안움직였다 그러드라구요...



여전히 산골은 저희 마눌님들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휴식같은 존재입니다...

솔직히 다른 팬션에 비해 가격이 약간 부담되긴 하지만...

고요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지은 황토방과 저는 그닥 모르겠는데^^ 히노끼에서 반신욕을 하면

심신의 피로가 전부 떠나버린다는군요...

이제 화개장터도 다 외울 정도고 근방 지리산이나 최참판댁을 비롯 여러군데는 몇번씩 둘러보았기에 산골에 가면 돌아다니는 여행은 없지만 정말 심신이 피로하고 스트레스로 찌들렸을때
꼭 방문하고픈 우리 산골....

이번 여행엔 친절하신 사장님 얼굴을 못뵙고 와서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실장님은 다른 방 고기 구워주느라 바베큐장에서 바쁘셔서 말도 많이 못나눴구요..ㅜㅜ

4년차가 되가는 산골... 처음 방문했을때보다 사람손길도 더 많이 느껴지고 해서

정말 시골집에 온거같은 항상 푸근한 맘으로 쉬고 올수 있게 해주시는 울 사장님...

항상 건강하시고. 팬션운영도 잘 되시고 하셔서 다음에 방문할때도 다음다음에 방문할때도

늘 변함없이 항상 친구같은 팬션이 되도록 노력해주십시요...

요새 허리가 휠 정도로 경기가 좋지않아서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조만간 다시 찾게 되기를 바라며 이만 후기를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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