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모임인 진우회 가 결성된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33주년 이되었다
다섯가족의 부부동반모임인지라 더욱기다려졌고 특히 장소가 지리산에서최고명소인  아름다운산골 인지라 더더욱 가슴이슬레엿다.  서울에서,부산에서,대구에서,인천에서....지난10월20일은 단풍계절이 피크인지라 서울에서 8시간 걸려서 갔답니다.가보고싶었던곳 바로그곳이 아름다운산골 인지라피곤한줄모르고...저녁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돼지목살 숯불구이가일품....맑은공기에 한잔하는 술이 아무리마셔도 취하지않았다.장작불로구들방을데피고 한증막에서구슬땀을흘리고...우리일행은멀리서오느라 피곤했을텐데 너나 나나 할것없이 즐거운모습으로첫날을보냈다
찜질방 덕택에 가쁜한마음으로 새로운아침을맞이하였다.팬션옆에서흘러가는계곡물소리에
피로한뇌를씻어버리고 육신조차세탁하는기분으로 칠불사까지갔다가 가을단풍의절경을만끽하고돌아왔다.친절하신 여민호사장의배려와 일하시는아주머니의배려로 우리일행은 꿈에도그리운
아름다운산골팬션방문을 무사히 잘마치고 각자 귀향하게되었다.
다시가고싶은 그곳을위해서 열심히살아가리라다짐해본다
아름다운산골이여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