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을 만난지도 어느덧 5년이네요...결혼 1주년차에 산골과 인연을 맺어서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산골 가는것이 일정이 되어버렸네요...ㅋㅋ

이번엔 형님부부와 동생부부랑 동생부부의 아들까지 많은 인원이 같이 떠난 결혼기념 여행이어서

더욱 더 기대를 많이 하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동생부부에게는 산골을 자랑할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더 좋았구요...

여수 향일암을 시작으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경유하여 순천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산골에 도착한 시간이 근 18시 정도였지 싶네요...

여전히 좋은 공기와 조용한 산세와 푸근하고 편안한 황토방이 피곤에 지친 우리들을

포근히 맞아줘서 고기도 맛나게 잘 구워먹고 술도 거나~~하게 잘 마시고

잠 푹 잘자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처음간 동생부부는 좋다고 난리네요...ㅋㅋ

아침에 제공해주신 소고기야채죽 정말 맛있더군요...죽과 같이 나온 짱아찌도 일품이구요...

언제나 매년 가는 산골이지만 (예전보단 자주 못가서 죄송하구요...) 항상 갈때마다

정말 힐링이 되고 오는듯 하여 매우 매우 좋네요...

진짜 시간만 허락한다면 그냥 한 1주일 정도 푹~~~쉬고 오고 싶은데 욕심이지 싶네요...

이제 산골을 하루일정으로 갔다오면 괜히 허전한 맘이 더 크네요...

항상 번창하시고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하는 장소되게 언제나 최선을 다해주세요...

사장님과 실장님과 맛있는 죽 제공해주신 이모님을 포함하여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