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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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박이일의 힐링,,
김철민 : 2013,12,22 21:29   |   조회수 : 765
12월 21~22일 아름방에 묵어갔습니다.

연차도 없이,, 여름휴가도 못가고 그렇게 바쁘게 살아온 일년에 지쳐 계획한 여행지는

하동, 뜨끈한 참게탕이 생각나기도 해서 결정된 여행지였구요,,

10년 3월엔가 다녀온 아름다운산골 축복방에서의 벽난로의 따듯함도 생각 나서 숙박은 산골에서..

그냥 푹 쉬고 싶단 생각에 이런 저런 구경도 없이 바로 산골로 향했습니다.

오랫만에 도착한 산골은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펜션이죠,,

방에 들어가보니 벌써 보일러를(여자친구가 아궁이는 뜨거울까봐 하지말자고해서 ㅠ_ㅠ)틀어주셔서 따끈따끈하니 얼른 눕고 싶은 생각만 들더라구요,,

따듯하게 두어시간 자고 일어 나서 저녁준비를 하고 벽난로 장작을 받으로 가야지.. 생각 하고 방문을 나서니 어느세 다녀 다셨는지 장작이 준비가 되어 있어서 감사 했습니다,,

사실 내성적인 커플둘이서 너가말해 너가말해 미루고 있었거든요;; ㅎ

저녁때 파전에 막걸리, 순대볶음을 먹으면서 벽난로의 온기를 느끼니 힐링~ 힐링~ ㅎ

참나무가 타면서 따닥따닥 불똥을 날려서 조마조마 하긴 했지만요;;; ㅎㅎ

그렇게 푹 잘 잤더니... 늦잠을!! 결혼식가야 해서 열한시에 출발 해야 했는데 열시 반에 일어 나서;; ㅎㅎ 후다닥 준비해서 나간다고 정리를 좀 못하고 갔어요;;

쓰레기 봉지도 못치우고;; 양해바래요;;

앞으로도 힐링이 필요 하면 또 찾아 갈께요...^^
세번째 갈때는 꼭 아궁이 장작의 뜨끈함을 느끼고 싶네요 ㅎ

ps. 아름방 좌탁 다리가 하나 덜렁 덜렁 하더라구요... 펴다가 피스가 빠져버려서.. 티비 앞에다 얹어 두고 와버렸네요; 아침에 말씀 드리고 와야 되는데 바쁘게 준비하다 보니...
그리고 욕실에 배수가 조금... ㅎㅎ 세면대에 물이 차면 빠지는데 한참이고 바닥에도 그렇고;; 반신욕조에는 배수가 잘되서 거기서 씻었어요 ㅋㅋ;; 한번 보셔야 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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