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치여서 생활하다가 바쁜와중에 같은일을 하는 동생네들이랑 어럽게 시간빼서 1박2일 힐링여행을 꿈꾸며 다녀왔네요. 서로 3가족이 마음도 잘맞아 서로배례해주고 좋은거 보고 맛밋는거 많이 먹고 웃기만하다가 스트레스 제대로 날리고 왔네요.

펜션도 생각했던거보다 뷰도 너무좋고 넓고 깨끗하고 난방도 잘되고 테라스에 앉아서 바베큐 불피워 바다보면서 한잔하면서 이야기도하고 너무너무 좋네요. 2층 복층구조인데 2층 침실에서 통유리창으로 보는 바다풍경과 일출이 예술이네요.

딱 아쉬운게 있다면 2층 복층구조인데 4인기준으롳1인당 추가요금 2만원씩 더 받는다는것, 대부분 다른곳은 1만원씩 추가요금 받더라고요. 그리고 객실은 4인기준인데 바베큐는 2인기준이라는게 이해가 안되요. 4인이 놀러와서 2인만 바베큐하라는 말인지... 객실이 4인기준이면 바베큐도 기본4인이 맞지안나요? 그리고 바베큐 2인기준 15,000원인데 1명추가당 5,000원 추가요금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이해하겠는데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자리세라고 이야기하시니 이해가 안가는게 저희는 VIP 가족룸이라 펜션 빌리면서 비용을지불했는데 자리세는 뭔가요? 바베큐에 숯넣어서 고기를 구울것이 아니라서 남자들 3명만 테라스에서 술마신다고해서 밤이니 춥고하니 2인용만 주문하고 분위기좋게 즐기고 있는데 주인분들이와서 버럭소리치면서 분위기용으로 숯을 2인만 주문해서 해줬더니 바베큐숯에 생선구이 해먹는다고 노발대발하히더라구요. 아~ 이 좋았던 분위기 싸한느낌~  이걸 어떻게해야 하나요? 여행와서 늦게와서 오후 5시에 입실해서 다음날 오전 11시 퇴실하는데 잠자고하면 과연 몇시간이나 머무는곳이라고 이렇게 화내면서 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주인어르신분들이 연세도 있으시고해서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힐링여행가서 마음상한건 치유가 안되네요. 여행하러 갔다가 주인분들께 인사도 안하고 나오는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른분들하고 다시 한번더 오고싶고,소개도 하고 싶지만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