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와 바다 사이에 생성되어 있는 사빈으로 6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주위에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넓은 하얀 모래밭과 외부와의 세계를 차단하는 듯 둘러 쳐진 송림병풍은 경포해변의 특징이며, 경포해변 주변에는 경포대, 오죽헌, 참소리 박물관, 선교장, 난설헌문학비 등 경포호를 중심으로 볼 만한 곳이 많이 있으며 경포호 주변을 자전거 하이킹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안현동에 있으며 길이 600m, 24,000㎡의 백사장이 있는 간이해변으로 경포해변과 붙어 있다. '사근진'이란 이름은 옛날 삼남지방에서 사기를 팔러 왔던 사람이 이 곳에 눌러 앉아 생활하면서 조그마한 배 한 척으로 고기도 잡고 사기도 팔았다하여 “사기장사가 살던 나루”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변에는 깨끗이 정비된 민박집(24곳 155여실)이 여러곳 있으며, 탈의장, 급수대, 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경호(鏡湖)라고도 한다. 시의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약 6 km 지점에 있으며, 서쪽으로는 유천(楡川) 등의 작은 하천들이 흘러든다. 본래 주위가 12 km에 달하는 큰 호수였다고 하나, 현재는 흘러드는 토사의 퇴적으로 주위가 4 km로 축소되고, 수심도 1∼2 m 정도로 얕아졌다. 호반 서쪽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경포대는 예로부터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관동8경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경포호는 호수 주위의 오래 된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유명하며, 경포호를 동해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해안사주(海岸沙洲)는 경포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강릉은 250여 개의 커피숍과, 커피공장이 있어 '커피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특히 넓게 펼쳐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안목해변의 커피자판기는 80~90년대 청춘들이 바닷가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던 추억의 명소라고 한다.
지금은 30여 개의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커피거리가 조성되었다.
고즈넉한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향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방문하고 있다.
강릉에서 주문진까지 소나무 숲길과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하기에 아주 멋진 길입니다.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배가 30여척 정도 있어 배를 타고 해상에서 직접 가자미나 우럭 등을 낚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으며,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이 온 바다에 넘쳐서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휘황찬란한 네온싸인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